비트코인이란? (1) - 비트코인, 블록체인

몇 달 전부터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인터넷과 뉴스에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알고 있던 분들은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겠지만 처음 들어본 분들에겐 생소한 단어일 것입니다. 이 글에선 비트코인이란게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가 개발한 암호화폐입니다.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공식적인 명칭은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암호화폐라고 부르겠습니다. 2009년에 개발된 후 9년이 되가는 비트코인은 기존엔 코인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못하게 제대로 된 결제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음지에서의 거래만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송금이나 결제가 가능한 국가가 늘어가면서 가격이 높아지고 동시에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이 사용 가능한 곳이 늘어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보편적인 통화의 위치에 있다고 보긴 힘들고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도 통화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블록체인?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통해 거래를 하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P2P 방식으로 자유롭게 거래를 하는 것이 핵심 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서 ‘블록’이란 거래에 필요한 정보의 묶음입니다.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이런 블록들이 이어져 있는 묶음이고, 이 거래 정보를 담은 블록들이 전체 유저들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분산거래장부 ’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블록체인 시스템상에서 해킹을 통해 거래정보를 조작하려면 참여하고 있는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를 동시에 해킹해야 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해킹이나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해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기술입니다. 이 블록체인 기술은 실제로도 이미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고 비트코인을 부정하는 분들도 블록체인 기술은 부정하지 않고 유용한 기술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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