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란? (2) - 채굴, 희소성, 해킹
3. 채굴(mining)이란?
비트코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비트코인은 ‘채굴’이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채굴은 이전글에서 알아본 블록체인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에 참여하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는것인데, 비트코인을 금과 비교해서 금을 캐는 것처럼 비트코인을 캔다는 의미로 ‘채굴’한다고 합니다.
4. 채굴방법?
(채굴기)
채굴이라고 해서 곡괭이 들고 땅 파는 그런 채굴을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과정은 컴퓨터로 암호를 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 시스템은 모든 거래내역을 장부에 기록해서 모든 사용자들이 공유하고 모든 거래내용은 암호화 되어 있어서 암호를 푼 후 장부에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암호가 1+1=2 같은 간단한 암호가 아니라 몹시 복잡하고 많은 계산과정을 거쳐야 하는 암호이기 때문에 이 암호를 푼 사람에게 보상의 의미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데 이러한 과정들이 광부가 광산에서 곡괭이질을 계속 하면서 금을 캐는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채굴’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개수가 무한대가 아니라 총 발행량이 2,100만 비트코인으로 정해져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발행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가치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의 난이도는 점점 높아지고 발행량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개인이 채굴할 수는 있지만 소량의 컴퓨터로 채굴하면 전기세가 훨씬 더 많이 나오고 보통 그래픽카드를 여러개 연결한 채굴기를 대량으로 돌리는 일명 '채굴장'을 차려서 채굴을 해야 돈이 된다고 하니 개인이 채굴하기는 사실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비트코인 해킹??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해킹되었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 해킹은 모두 거래소가 해킹당해서 일어난 사건인걸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블록체인 시스템은 해킹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해킹하긴 힘들지만 이미 발행된 후 지갑들을 돌아다니고 있는 비트코인은 비교적 해킹하기 쉬워서 해커들의 표적이 된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믿을만한 거래소를 선택해서 거래하거나, 개인 하드웨어 지갑을 구매해서 그곳에 넣어놓는게 안전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이란? (5) - 채굴방법 (POW, POS, POI) (0) | 2018.03.24 |
---|---|
비트코인이란? (4) - ICO 뜻, 의미, 인기, 규제 (0) | 2018.03.18 |
비트코인이란? (3) - 알트코인 (0) | 2018.03.18 |
비트코인이란? (1) - 비트코인, 블록체인 (0) | 2018.03.15 |
공지 (0) | 2018.02.21 |